성희네 케익샵



재료 선정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. 기준이랄 것도 없어보인다.

그러나 늘 맛 좋은 케이크를 구워낸다.

재료의 맛을 골라내고, 배합을 계산하고 섞고 치대고 반죽하고 굽고 케이크로 조립해낸다

식지 않으리라 보장되는 오븐의 열보다는 식어야만 하는,

팬의 바람과 맹렬히 싸우는 맥북의 열로써 구워내는 것이 유일하게 공개할 수 있는 비법이다.